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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팬데믹은 자연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을 일깨워준 것 외에는 모든 것을 멈추게 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한 무서운 바이러스 폭력입니다. 이렇게도 인간이 연약하고 무기력한지를 새삼 깨닫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인류가 태양계 끝까지 탐사선을 보내고, 그 너머까지 내다보는 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앞에서 대부분의 일상이 멈추게 되었고, 입과 코를 가리우고만 이웃을 만날 수있게 된 어처구니 없는 역사를 써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중이지만 어찌할 수 없는 마음으로 걸음을 내디디며 우리는 또 한해를 출발합니다. 그래도 걸어가야 하고 그래도 세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이 모든 것을 안고 가는 것이 비극인 것 같지만 이것이 인간의 위대함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인류는 그 시련의 역사만큼 고난을 유익으로 변환시켜 온 대단한 존재입니다. 강을 만나면 넘고, 바다도 건너며, 태산까지 정복한 역사의 주인공입니다. 분명히 코로나 19도 정복하고 물리칠 것이라 믿습니다.

  과학자들이 연구하여 백신을 개발하고 약을 만들어 내고 해서 결국 바이러스의 생태계를 파쇄할 것을 희망하면서, 우리는 이제 다시 예배의 자리로 돌아와 예배 생활을 회복해야 합니다. 비대면 예배를 통하여 무소부재의 하나님, 곧 어디나 계시고 어디서나, 어떤 환경에서도 예배자를 맞아주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지만, 하나님의 백성으로써 하나님의 가족으로써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주께 경배드림이 얼마나 중요하고 유익한지도 동시에 깨닫지 않았습니까?
  구약의 이스라엘이 망국의 자리에서 희망하며 노래를 불렀던 것은 고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그 성전에서 예배드림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전의 회복은 곧 나라의 재건 목적이었고, 성전에서의 예배는 나라 설립의 방향타였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미가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올라가서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도를 가지고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니라. 우리가 그의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라. (미 4:2)

  주안에서 형제 자매 된 여러분! 새해도 더 험난한 일을 만날지 모릅니다. 그러나 다시 예배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삽니다. 까닭은 우리의 예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교회의 목회 리더십의 바통을 건네는 큰 변화의 해이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가 위기가 아니라 더 큰 진보의 기회가 되려면 우리 모두는 다시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임을 경험하는 가장 좋은 자리가 바로 예배입니다. 교회를 하나 되게 하고 든든히 세워가려면 예배의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주님의 얼굴이 항상 비춰지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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